한국일보

하퍼 총리, 한인 커뮤니티 전격 방문

2006-09-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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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지역 한인사회 유대강화 일환

▶ 10월 10일, 장학재단 이사·장학생 면담

스티븐 하퍼 총리가 오는 10월 10일 오후 1시∼3시에 한인 커뮤니티를 전격 방문한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오유순 이사장은 28일 오타와 총리실로부터 하퍼 총리가 이날 한인장학금 수혜자들과 장학재단 이사들을 만나 축하와 격려를 해주기로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의 한인 커뮤니티 방문은 서부지역 한인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첫 번째 일환으로 우선 장학금수혜자를 만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퍼 총리의 한인 커뮤니티 방문결정은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됐으며, 오유순 이사장이 제이슨 케니 수석 보좌관과 텐지 캉사르 수석고문을 8월과 9월에 잇따라 밴쿠버에서 만나, 총리의 한인 커뮤니티 방문 요청으로 성사됐다.
총리실은 하퍼 총리가 이번 한인 커뮤니티 방문에서 “한인장학재단 이사와 학생들만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하퍼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사인 노인정 및 문화센터 건립 등이 논의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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