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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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봉사센터, 여성의 경제적 자립 돕는다

2006-09-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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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즈 업’ 프로그램 마련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가 제 1회 여성 경제교육 프로그램, ‘와이즈 업(Wise Up)’을 실시한다.
경제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한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내달 3일(화), 10일(화) 오후 7시-9시 봉사센터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다.
와이즈 업은 연방 노동부 여성국에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제작된 실제적인 경제 교육 프로그램.
강의는 ‘크레딧 쌓기’(3일), ‘저축 노하우 1, 2, 3’(10일)을타이틀로 초이스 융자의 샌디 김씨와 우리은행에서 담당한다.
크레딧 쌓기 강좌에서는 현재의 부채 계산하기, 크레딧 보고서 보는 방법, 크레딧 쌓는 법, 이자율 계산방식, 모든 종류의 부채 줄이기 등이 제시된다.
저축 노하우에서는 급할 때 사용할 여유 자금 만들기, 딴 주머니 하나 만들기, 저축 상품 비교하기, 시간과 돈의 가치, 세금과 물가 인상의 영향, 저축과 투자의 차이 등에 대해 알려준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전명희 박사는 “봉시센터에서 가정폭력이나 이혼으로 인해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여성들이 경제에 대한 지식이 매우 빈약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많이 봤다”며 “여성 가장 또는 재정관리에 관심있는 여성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므로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센터는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1년에 4번 정도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좌가 실시되는 동안 어린 자녀를 돌봐주는 ‘차일드 케어’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5달러.
문의(703)354-6345 전명희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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