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대기환경 건강지수’세계 최초 개발

2006-09-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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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주 최고 수준 대기 환경…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연방보수당 정부가 대기 오염을 강력히 규제하기로 하기로 하는 등 환경 보호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BC주에서는 세계 최초로 ‘대기 환경 건강 지수 (AQHI: Air Quality Health Index)’를 발표하였다.
‘대기 환경 건강 지수’는 아직 실험 단계이기는 하지만 자외선 지수 (UV Index)와 같이 대기 환경의 질을 계량화한 수치를 발표하는 것이다. AQHI지수는 BC주의 8개 지역에서 측정한 것을 일기예보 시간을 통해서 발표하게 된다.
배리 페너 BC 환경부 장관은 22일 이를 공식 발표하며 “BC주의 대기 환경의 수준은 북미주에서 최고 수준이다. 우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대기 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새로 개발된 AQHI지수는 깨끗한 대기 환경이 필수적인 노약자나 천식 환자들에게 특별히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AQHI지수는 캐나다 환경청과 보건청 및 기타 지방 자치 정부가 참여하는 실험적인 파트너쉽으로서 BC주가 최초로 개발하게 된 것이다. 공식적인 시험은 지난 2005년 가을 톰슨-오카나간 지역의 4개 지역에서 최초로 관찰되었으며, 이의 성공적인 성과로 인해 BC주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다.
로나 암브로즈 연방 환경부 장관은 “대기 환경의 수준은 환경부의 최대 관심 사항이다. 이 지수는 보다 깨끗한 공기를 지키고 대기 오염을 줄여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AQHI지수는 0에서 10까지 숫자와 색깔로 대기 오염 상태 등을 발표하며 캄룹스 이외에 8개 지역에서 측정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airplaytoday.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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