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식품의약국(FDA)이 미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시금치에서 대장균(E. Coli 0157:H7)이 발견됐다는 발표로 전국적인 시금치 파동이 일고 있다.이번 시금치 파동으로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병원 대장균 0157:H7에서 대해 알아본다.
▲대장균 0157:H7이란- 사람과 동물의 장에서 기생하는 대장균 0157:H7은 심각한 설사를 비롯해 콩팥을 손상 시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감염자-연령에 상관없이 감염될 수 있지만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와 노인들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감염 경로-대장균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음식을 먹거나 타인으로부터의 감염이 가능하다. 감염이 가능한 음식으로는 덜 익혀진 고기와 양상추, 자주개주리 싹(Alfafa Sprout), 살라미, 저온살균 처리가 안 된 우유(Unpasteurized Milk), 쥬스, 사이다 등이 있다. 또 화장실을 쓰고 손을 닦지 않아도 감염될 수 있다.
▲증상-감염된 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몇몇 환자는 약간의 설사나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확인된 대다수의 사례에서 환자들은 심각한 설사와 복통을 겪었으며 혈변이 나올 수도 있다. 증상은 1~9일 사이 확인되지만 보통 3일내에 드러난다.
▲예방법- 덜 익혀진 고기 종류를 먹는 것을 위험하므로 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는다. 우유와 쥬스, 사이다 등은 저온 살균 처리 된 것만 마신다. 과일과 채소는 특히 날 것으로 먹을 때 깨끗이 씻어먹는다. 5세 미만의 어린이나 노인은 자주개주리 싹 섭취를 피한다. 대장균 0157:H7 감염자는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닦아 전염 경로를 미리 차단한다.
<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