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DOHMH)은 퀸즈, 스태튼아일랜드, 브롱스 등 지역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방역 작업을 한다.
이번 방역 작업은 각 지역별로 21~22일, 25일 등 3일 가운데 하루만 오전6시부터 오후9시 사이에 실시된다. 퀸즈지역은 더글라스톤(우편번호 11361), 오클랜드 가든(11363), 린던 힐(10354), 칼리지 포인트 인더스트리얼 팍(10356), 에지미어(11691), 소머빌(11692)등이다. 스태튼 아일랜드와 브롱스는 우편번호가 10314, 10303, 10308, 10309, 10475인 지역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진다.
방역작업은 늪지와 거주지가 없는 지역에서 저공비행 헬리콥터를 이용, 살충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용될 방충제는 벡토백(VectoBac)으로 인체에 해가 없는 것이다. 날씨로 인해 방역작업을 하지 못하면 가능한 다음날로 연기된다. 자세한 방역작업 지역은 보건국 웹사이트(www.nyc.gov/html/doh/html/pr2006/pr090-06.s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올해 들어 20일 현재까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뉴욕시민들은 총 10명이며 이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재호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