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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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 딸 3명 성학대 혐의 목사·청소년 아들 체포

2006-09-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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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회를 맡고 있는 46세의 목사가 교인의 세 딸들을 성학대한 혐의로 청소년 아들과 함께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LAPD가 1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선랜드에 위치한 이글레시아 바우티스타 레포르마다 교회의 목사 조셉 게리 토레스가 지난 14일 부모와 함께 살던 엘몬티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 소녀 3명의 아버지 신고를 받고 수사를 한 끝에 그를 연행했다고 밝혔다. 토레스 목사는 현재 54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되어 있다.
또 토레스 목사의 미성년자 아들도 이들 소녀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다음날인 15일 체포되었다고 LAPD는 아울러 밝혔다. 미성년 아들은 곧 풀려났지만 청소년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경찰은 토레스 목사의 교인대상 성적 비행이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교인이나 피해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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