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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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티’ (Confetti) ★★★

2006-09-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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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결혼식 때 축하용으로 뿌리는 색종이 조각들. 영국 영화로 기발난 결혼식을 치르는 커플들 경연대회를 야단스럽고 우습게 그린 코미디다.
결혼잡지 콘페티는 가장 독창적인 결혼식 경연대회를 주최하면서 최종 결승 3커플을 고른다. 교외에 사는 평범한 맷과 샘은 버스비 버클리 스타일의 춤과 노래의 결혼식을 원하고 콧대 높은 여피들인 조셉과 이사벨은 정구경기를 주제로 한 결혼식을 제안한다. 그리고 나체주의자들인 마이클과 조애나는 알몸 결혼식을 원한다.
이들의 준비를 돕기 위해 고용된 결혼식 계획자들이 게이 커플. 이 게이 커플들이 세 쌍 사이를 오락가락하며 예정대로 결혼식을 잘 치르게 하려고 진땀을 흘린다. 그리고 세 쌍은 그들 나름대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마침내 최종 무대에 나선다. R. 일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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