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부동산 투자 설명회 성황

2006-09-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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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힐릭스 부동산 ·하나 부동산과 공동 주최

워싱턴주의 시애틀을 중심으로 20여 년 간 부동산 중개인으로 명성을 떨쳐 온 힐릭스 부동산 김수영 대표가 밴쿠버 하나부동산과 공동으로 미국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3일 코퀴틀람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는 80 여명의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하나부동산의 안성훈 대표는 “이미 12일 밴쿠버 지역의 리얼터 30여명을 상대로 미국 부동산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캐나다 달러 환율이 좋아지면서 밴쿠버 BC와 가까운 시애틀 지역에 상가 등 투자용 매물을 찾는 한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시애틀의 ‘강남’이라 불리는 밸뷰에 사무실을 둔 힐릭스 부동산의 전문에이전트들과 함께 밴쿠버를 찾은 김 대표는 “미국에서도 교육 환경이나 비즈니스 환경이 특히 뛰어난 시애틀 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문의가 한국에서도 많이 오고 있다”고 말한 뒤 “자녀들의 교육과 사업의 기회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고 정정당당하게 미국에서 살수 있는 방법으로 투자 이민 (EB-5), 소액투자 (E-2)에 소개하고자 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E-2 및 EB-5 비자 신청 방법과 비용, E-2 비자 신청 시 융자여부, E-2 비자를 한국에서 신청하는 것과 미국에서 신청하는 것과의 차이점, 부동산 판매 시 양도소득세 등에 대해 자세한 소개가 있었다. 8학년과 9학년생 자녀를 둔 코퀴틀람의 이모씨는 “애들이 미국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는 E-2 비자용 비즈니스를 찾고 있다”며 “ E-2 비자로 미국에 갈 경우 공립대학까지 보낼 수 있는지 알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편 힐릭스 부동산과 하나 부동산은 밴쿠버 한인들에게 보다 정확한 미국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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