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영어교사 어학훈련 반 개설

2006-09-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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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리, 교육청 연간 50만 불 소득

써리 교육청은 9월 말경에 한국이나 중국에서 어학훈련을 받기 위해 온 교사들로 국제 반을 개설한다.
데이브 폴 교육청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영어프로그램은 외국에서 오는 교사들에 대한 혜택도 있지만 우리 교육청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커뮤니티에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소득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두 배로 커졌지만, 오는 2008년 중국 올림픽 사업 일환으로 5년 전부터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여름에도 아시아에서 온 125명의 영어 교사들이 영어 능력 배양을 위해서 4주 또는 6주 동안 교육을 받았으며, 그들은 정규 반에서 수업을 하고 관광지 밴프를 방문했다.
또 써리의 26명교사들은 이번 여름에 같은 프로그램을 가르치기 위해 중국에 다녀왔다.
폴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곳으로 오는 것보다 교사들이 가는 것이 낫다면서 그것은 학생들이 집중훈련을 할 수 있고, 또한 외국에 나가는 교사들에게도 재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한국에서 온 교사들은 캐나다에 머무는 동안 홈스테이 비용으로 월 800 달러를 지불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연간 50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는 교육청의 재정수입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 개 이상의 단체들이 이번 가을에도 써리를 방문해 교육청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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