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군 순항함 내달 3일 밴쿠버 방문

2006-09-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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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목 사령관 등 655명…생도 훈련 일환

▶ 입항 당일 축하행사?함상 공개 등 실시

한국 해군 함정 2척(대조영함, 대청함)으로 구성된 해군 순항훈련함대가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밴쿠버를 방문한다.
2006년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 일환으로 이뤄진 한국 해군의 밴쿠버 방문에는 사령관 손정목 준장 외 생도 167명 등 655명이 참여한다.
해군순항훈련은 사관생도 함상 직무능력 배양 및 해외견문 확대, 군사외교 활동을 통한 국위선양 및 순방 국과의 유대강화, 원양항해 경험 축척 및 전술 전기 연마, 순방 국 교민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10월 3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대조영함 비행갑판에서 해군순항함대 입항 환영행사를 열며, 신분증을 지참한 모든 한인 동포들은 참관이 가능하다.
또한 함정 공개는 3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4일∼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함상 리셉션은 10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대조영함 비행갑판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사관생도 초청 만찬(6일, 오후 6시 30분), 사관생도 초청 친선축구경기(4일, 오전 10시, 버나비 공원 축구장), 합동문화공연(7일, 오전 10시 30분, 스완가드 스타디움) 등이 각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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