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타운에 대형 주상 복합 건물 추진

2006-08-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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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슈퍼 주차장 부지에 … 현재 가능성 조사 단계

▶ 버나비 시도 긍정적

노스로드센터 스트라타 협의회 (의장 이진우)가 노스로드 한남슈퍼 주차장 부지에 대형 주상 복합 건물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노스로드 협의회는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갖고 버나비 한남슈퍼 주차장 부지에 대형 주상 복합 건물을 지을 것을 의결하고 가능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진우 의장은 버나비시 관계자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임에 따라 현재 가능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시작하려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의장으로서 공정성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의견을 밝히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밝히고, 사견임을 전제하여 주상 복합 건물이나 호텔이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 건축 관련 규정에 의하면 현재 부지 면적인 약 5에이커의 2.5배까지 건축이 가능하므로 12.5에이커까지 건설이 가능하며, 높이도 관련 규정이 허용하는 한도까지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지는 인근 이그제큐티브 플라자호텔보다 훨씬 높은 층수가 가능한 규모이다.
이 의장은 항간의 루머대로 노스로드 상가가 헐리거나 증축을 하는 것이 아닌 신축하는 것임을 밝히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일정은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잡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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