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조지폐 범 검거

2006-08-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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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불 위조지폐 가장 많아…100불, 10불 순

나나이모의 한 주점의 바텐더는 한 손님이 계속 100불 지폐를 사용하여하는 것을 의아히 여겼다. 바텐더는 이미 충분히 거스름돈을 내주었는데도 그 손님은 계속해서 100불을 내자 지폐를 좀더 자세히 살펴 본 결과 위조지폐로 밝혀졌다.
이 바텐더의 신고로 인해 경찰은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인 약 2백만 불 가량을 불법 유통시키려던 위조지폐 범을 검거하게되었다.
지난 2004년에는 약 1천3백만 불 규모의 위조지폐 범 규모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수치라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경찰의 발표에 의하면 100불 지폐는 2번째로 가장 많이 위조되며, 20불 지폐가 가장 많이 위조되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10불 위폐는 3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 규모로 환산하면 20불 위폐는 7백2십만 불 규모이고, 100불 위폐는 3백3십만 불 정도이며, 10불 위폐는 1백2십만 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 통계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236,8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퀘벡주가 85,700건으로 2위이며, BC주가 53,764건으로 3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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