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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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높은 봉사활동 보람도 두배” 청소년‘광야’ 7기 프로그램 성황

2006-08-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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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높은 봉사활동 보람도 두배” 청소년‘광야’ 7기 프로그램 성황

광야 프로그램 7기에 참석한 한인 학생들이 불우이웃들의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휴매너티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청소년 선도기관인 유스 앤 패밀리 포커스(Youth And Family Focus·대표 이상숙 전도사)가 여름 방학 중인 한인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연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 ‘광야’ 7기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55명의 학생과 10명의 지도교사들은 지난달 30일 업스테이트 세어 폰드 캠프사이트에서 단체 생활을 하며 매일 피쉬킬, 싱싱 교도소, 홈레스 셸텨, 양로원, 해비타트 휴머니티(불우이웃 집 지어주기 운동), 어린이 병원 ‘세인트매리’ 등을 매일 방문해 강도 높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상숙 전도사는 “특히 이번 참가 학생들은 며칠간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신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노약자, 홈레스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6박7일 일정의 광야 프로그램이 끝나는 지난 5일, 일주일을 마감하며 발표회를 가졌으며 연극을 공연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강제, 반강제로 부모님에게 떠밀려오다시피 했는데 끝나고 나니 오히려 아쉬워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7기 프로그램 수료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베이사이드 소재 앨리폰드 팍에서 열리며 이날 학생들은 뉴욕한국일보와 유스 앤 패밀리 포커스 공동으로 수료증을 받는다. 또 리더십이 탁월한 학생들은 상장도 받는다.
한편 8기 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열린다. ▲문의; 718-661-2500, 917-418-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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