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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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y서 타이어 교체하던 부부 음주운전 차에 받혀 사망

2006-08-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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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샌타클라리타의 5번 프리웨이상 갓길에서 펑크 난 타이어를 교체하던 부부가 음주운전 차량에 들이 받히면서 현장에서 사망한 참극이 발생했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새벽 1시45분께 5번 프리웨이 발렌시아 블러버드쯤에서 발생했다.
프레즈노에 거주하는 희생자 부부(42세·35세)는 갓길에서 혼다 어코드 승용차의 타이어를 갈기 위해 차밖에 서 있다가 뒤에서 달려온 흰색 도요타 타코마 트럭에 들이 받힌 후 약 150피트나 끌려갔다고 CHP는 전했다.
당시 차안에는 이들 부부의 친척 3명이 더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프레즈노에서 롱비치로 가는 길이었다.
한편 이들을 친 운전자는 19세의 여성 첼샤 엘리즈 아코스(사거스 거주)로 당시 음주상태로 운전한 것이 드러나 현장에서 체포됐다. 아코스도 이 날 사고로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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