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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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HIV검사

2006-06-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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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26일부터

LA카운티는 26일부터 한 주일 동안 카운티 내 50곳에서 무료 HIV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 테스트는 LA카운티의 AIDS 프로그램과 정책기관에 의해 제공되며 약 1,000여명이 HIV 바이러스 감염 여부 테스트에 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700여명이 무료 테스트를 받았으며 이들 중 20여명이 HIV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통계에 따르면 LA카운티 전체에는 HIV 환자나 AIDS 환자가 약 5만8,000명이 살고 있으며 약 1만5,000여명은 그들의 상태에 대해서 알지 못한 채 지내고 있다. 한편 전국 HIV 테스팅 데이는 27일로 잡혀져 있다.
테스팅 주관기관에 따르면 이번 HIV 무료 테스트의 집중대상은 AIDS 감염이 많은 인종과 나이로 알려진 아프리칸 아메리칸과 라티노 중 18세에서 44세까지의 남성들이다. 그 외에도 여러명의 성파트너와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이나 또 성전력이 많은 임신부들도 테스트에 응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구강을 통한 즉석 테스트는 클리닉이나 이동 진료소에서 행해지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약 40분이 걸린다. 테스트 결과는 철저한 비밀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여기서 양성으로 판단되면 일주일 후 다시 테스트를 받고 같은 결과가 나오면 전문기관에 치료를 의뢰하게 된다.

또 새로운 파트너십을 갖게 되는 사람들도 사전에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테스트의 당사자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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