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교회 새 둥지에
2006-06-06 (화) 12:00:00
‘믿음, 사랑, 희망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새크라멘토 향기로운 교회(목사 이현호)가 지친 몸과 마음의 쉼을 나누는 새로운 둥지에 안착, 진한 향기를 품어냈다.
지난 4일 새 둥지에서 첫 예배를 가진 향기로운 교회 신도들은 ‘이다지도 좋을까, 이렇게 즐거울까, 형제 자매 한데 어울려 함께 사는 일!’ 시133편을 읖조리며 즐거움을 표했다.
이전 감사 예배에서 충북 음성의 한길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는 서영호 목사는 “좋은 목사와 교회를 갖게 되어 축하 한다”며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향기와 사랑이 충만한 교회가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바이올린(권사라), 풀루트(이지수), 피아노(이진경)의 협연이 잔잔히 울러퍼진 감사 예배에는 새크라멘토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민혁기 목사를 비롯한 지역 교인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지역 사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글 솜씨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현호 목사는 생활 속에서 건져내는 신앙 이야기를 엮은 29번째 ‘묵상의 뜨락’에서 “새로운 신앙의 터전을 주신것은 살아게신 하나님의 현존을 새롭게 경헙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향기로운 교회의 새 둥지는 새크라멘토 한인 합창단이 매년 정기 공연을 펼치는 페어 옥스 미국 장로교회 맞은편 11430 Fair Oaks Blvd, Fair Oaks Ca 95628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 전화는 (916) 607-8138, 486-118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