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아타 개인전, 9일부터 ICP
2006-06-01 (목) 12:00:00
사진작가 김아타 씨는 6월9일~8월27일 사진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맨하탄의 국제 사진센터(ICP)에서 순수 미술 쪽 아티스트로는 동양인 최초로 개인전을 열고 ‘On-Air’ 시리즈 25점을 보여준다.
김아타씨는 전시에 앞서 30일 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연 속에 버려진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해체작업과 유리관 속 나체 모델들을 촬영한 뮤지엄 프로젝트, 렌즈를 장시간 노출시켜 움직이는 물체를 사라지게 만드는 ‘On-Air’ 작업, 근작인 얼음 작업에 이르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슬라이드로 보여줬다.
이번 ICP 초대전에는 뉴욕시리즈, 세계 100개국 국민의 사진을 합성해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해 만들어낸 평균적인 세계인의 얼굴 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작업한 한국인 평균 얼굴 사진 등 On-Air 작업 25점을 전시한다.
이 전시가 끝나면 6월29일~8월25일 첼시의 요시밀러 사진 화랑에서 뮤지엄 프로젝트 작업만을 선보이는 개인전을 연다.
뮤지엄 프로젝트로는 유리박스 안에 있는 나체 모델들을 통해 살아 있는 존재에 영원성을 불어 넣은 사진작품들이 선보인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