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송병기 목사

2006-05-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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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장로회 총회장·뉴욕목양장로교회)

송병기(57)목사는 23년 동안 뉴욕목양장로교회를 개척해 시무해 오고 있다. 그는 미주에서 목회하면서도 어린아이들부터 청소년들까지 순 한국어 예배를 갖게 하기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영어를 못할 리 없지요. 그러니 우리 조국의 얼인 한글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교회에서나마 한국어로 예배를 갖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투철한 조국애주의자다.
그가 미주한인장로회 제31회기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교단 연금관리공단을 설립하여 다음세대의 후생복지문제를 해결하겠다. 교단 교육정책이 체계적으로 확립되도록 하겠다. 미주한인장로회 교단 교회에 510운동을 전개하여 500교회 10만성도가 되도록 하겠다.” 송병기 총회장의 포부다.

“지난 23년간 뉴욕 한 복판에 목양교회를 개척하여 한 교회만을 꾸준히 섬기며 목회와 복음전파에만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제 대 교단으로 성장한 총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 할 중책을 맡고 보니 1천 번제를 드린 솔로몬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지혜를 구
했던 솔로몬처럼 350여 교회와 5만5,000교단 산하 교회 성도들을 인도할 수 있는 겸손과 지혜를 구한다”는 송목사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27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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