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무용가 홍신자씨 백남준 추모 퍼포먼스
2006-05-26 (금) 12:00:00
한국 전위무용가 홍신자씨의 백남준 추모 공연이 25일 맨하탄 첼시의 문화공간 ‘존첼시아트센터’(관장 제니퍼 방)에서 열렸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신자씨는 이날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퍼포먼스를 한국 전통 무속의식으로 표현했다.
삼배 옷을 입고 등장한 홍씨는 문옥주씨의 구슬픈 판소리와 장고가락, 국악인 박상원씨의 징소리에 맞춰 고인의 영혼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가길 기원하는 굿 같은 형식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이 후원하고 존첼시아트센터가 백남주 추모행사 시리즈의 첫 행사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미망인 시게코 쿠보다씨도 참석, 숙연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