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회장 박수연)가 맨하탄 43 스트릿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트 센터로 이전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 모국 방문과 차세대 국악인들의 공연 등 새 사업계획을 12일 발표했다.
국악협회가 지난 3월 사무실을 이전한 타임스퀘어 아트센터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공연예술의 중심가인 타임스퀘어에 자리하고 있으며 소극장, 재즈무용·현대무용·요가 스튜디오, 레코딩사, 지역 라디오 방송국, 여러 예술기획사 등이 모여 있는 예술단체 전용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이 건물 6층(603호)에 새 둥지를 튼 국악협회는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 7월28일~8월15일 전라남도 진도의 남도 국립국악원에서 전통 문화와 역사, 예의범절, 국악 실기 수업을 받고 서울에서는 서울 국립국악원 및 박물관 탐방, 국악 공연 관람으로 이어지는 모국 방문 문화 예술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국방문에는 로렌 커틴(델라웨어 대학 2학년), 제임스 최 버클리(뉴저지 럿거스대 1학년), 토마스 디오구아디(플로리다 고교 12학년) 등 입양아 학생 3명과 협회 중고교 대학생 회원 10명, 인솔자 4명이 참가하고 협회측은 6월15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방문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2,000달러이고 추가비용은 협회측에서 부담할 예정이다.박수연 회장은 “앞으로 한인 동포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한인 2세들과 입양아들이 모국 방문을통해 우리 고유 전통문화 유산을 체험함으로써 민족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정체성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8월10~12일 진도 바닷가에서 갈라지는 바닷길을 걸으며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는 축제 ‘영등제’에도 참가, 중요 문형문화재인 들노래, 다시래기, 진도씻김굿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접하게 된다. 협회는 또 한국 문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문화 지킴이인 박지영, 김지영씨의 한
국 춤 발표회를 7월8일 오후 8시 플러싱 타운홀에서 개최하는 한편 협회 이전 관계로 장학금을 수료하지 못한 2005년 장학생 2명과 올해 선발될 2006년 장학생들에게 올 연말 장학금을 증정할 계획이다. ▲모국방문 신청: 212-921-9344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