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일 필하모니아 음악회 성황

2006-05-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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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 음대 오케스트라 ‘예일 필하모니아’(음악감독 함신익)는 지난 30일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 음악회를 성황리에 갖고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했다.

상임지휘자 함신익씨가 지휘하는 예일 필하모니아는 이날 객석 2,800 여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살사, 재즈, 디스코 음악이 가미돼 경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애런 제이 커니스의 독특한 현대음악 ‘새 시대의 댄스’로 음악회를 시작했다.
‘새 시대의 댄스’는 10분간의 짧은 곡이나 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총소리와 사이렌, 랩이 들어간 매우 흥미 있는 오케스트라 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지안 왕은 섬세한 연주와 예일 필하모니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지휘자이자 첼리스트인 로스트로포비치에게 헌정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번’을 들려줬다.함신익씨와 예일 필하모니아는 서정적이고 시적인 곡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으로 음악회 마지막 순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케스트라는 콘서트가 끝난 후 자리를 뜨지 못하는 관객들의 기립 박수에 답해 앵콜곡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를 연주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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