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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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카드서비스, 한식 영문표기 지침서 배포

2006-02-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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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마다 다르게 표기됐던 한국 음식의 영문 표기를 통일하기 위한 책자가 제작돼 배포된다.
뱅크카드 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제작한 ‘한국음식 메뉴 영문표기 지침서(사진)’는 350여 가지의 한국음식에 대한 영문 표기법과 간단한 설명을 담고 있다.
뱅크카드 서비스의 에릭 여 워싱턴 지사장은 22일 “한국음식 메뉴 영문표기 지침서 5백부를 워싱턴 일원의 음식점 등에 곧 배포할 예정”이라며 “일반인들도 원하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책자를 이용하면 각 한식당들은 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확하게 한국 음식의 이름과 설명을 메뉴에 표기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영문표기법 지침서는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한국음식 표기법 외에 80여개의 한국음식 표기법을 추가했다.
이 책자는 또한 식당 근무자들이 알아야 할 에티켓과 식당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 등도 수록했다. ‘한국음식 메뉴 영문표기 지침서’는 (703)212-9464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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