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폴스처치에 위치한 그랜드마트 세븐코너점(사장 강민식)이 개점 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1만2천달러를 기부했다.
그랜드마트는 26일 세븐코너점에서 개점 기념행사를 갖고 워싱턴한인연합회, 한사랑종합학교와 베트남, 중국, 히스패닉 커뮤니티, 훼어팩스 공공 도서관, 훼어팩스 카운티 소방서,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 등 8개 단체에 각각 1천500달러씩을 전달했다.
그랜드마트 측은 “동포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그랜드마트는 날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 이익을 사회에 돌려드린다는 차원에서 작은 성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금을 전달받은 각 기관 관계자들과 그랜드마트 유재규 상무, 케빈 리, 김기태 매니저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는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고대현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육종호 한사랑종합학교장 등이 참석, 그랜드마트측에 감사를 전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그랜드마트는 지난해 세븐코너점 개점식에서도 5개 지역 단체에 총 1만달러 후원의 손길을 펼친 바 있다.
7호점으로 문을 연 세븐코너점은 3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인근의 한인은 물론 베트남계, 라티노, 중국계 주민들이 주 고객이다. 한편 그랜드마트는 이달 12일 조지아주 2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달 3호점을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