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모니카에서 시작되어 한인 타운을 관통하는 미국 최남단의 I-10 고속도로는 어디에서 끝이 날까? 자그마치 2,441마일 동쪽 플로리다주 잭슨빌이다. 횡단 해본 사람은 End of the I-10 Sine을 보면 감개무량하지만 여러 다른 곳을 둘러보고 다시 I-10 Sine을 만나게 되면 반갑지만 돌아 갈 것을 생각하면 끔직하다 하루 500 마일 달리면 5일 둘이서 쉬지 않고 교대로 운전하면 2박 3일이 걸리는데 틀림없이 병난다..... 잭슨빌에서 동부의 대동맥 I-95 사우스(서부 I-5에 해당)로 30 마일지점에는 민속촌이지만 관람객을 위한 세트용으로 제작한 것이 아닌 오랜 전통의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세인트 오커스틴이 있다. 행정 구역으로 세인트 존 카운티이며 ‘Oldest City’로 즐겨 불려진다. 450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던 이곳은 ‘San Sebasyian’ 샛강이 ‘Matanzas’강과 만나 삼각주를 이루고 ‘Anastasia’섬과 ‘Vilando’만이 대서양의 거세 파도의 방파제 역할을 하여 주는 Matanzas만에 위치해 있다,

1740년 스페인 사람들이 ‘Fort Matanza’ 요새를 구축하고 ‘San Marcos’성을 쌓으면서 타운을 형성한 것이 미국 최초의 도시 세인트 오거스틴의 탄생이다. 현재 다운타운 이래봐야 동서 5 블럭 남북 10 블럭에 아주 자그마하지만 곳곳에 오랜 역사의 냄새가 여기저기 물씬거린다. ‘Plaza De la Construction’을 중심으로 남쪽은 돌이 박힌 좁은 골목길에 곳곳에 가문 문장의 기가 펄럭거리는 오랜 전통의 카페들이 먹 거리 골목을 이루고 북쪽은 세인트 오거스틴 대성당이 자리하며 동쪽은 각종 수상스포츠가 펼쳐지는 바다와 예쁜 피어(pier, 부두)가 있다.

서쪽의 남쪽은 1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의 ‘Casa Monica’, 북쪽에 1885-1887년에 건설된 ‘Flagler College’의 고풍스럽고 웅장한 두 개의 건물은 정부 지정 보호 건물로 관광객의 사진의 표적이다. 유럽풍의 좁은 길과 작은 동네라서 차도 필요 없고 2시간 정도면 역사의 숨결과 유럽형 풍치와 어울려 마치 동화 속의 나라에 온 듯 이곳을 찾는 보람을 충분히 만끽할 것이다. <뉴욕 여행 클럽, Jimmy Kim 646-251-7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