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상인 권익증진 노력”
2005-12-18 (일)
워싱턴식품주류협회(회장 홍진섭)는 16일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잔치를 열어 한인 상인들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또 한흑 관계 개선을 위해 D.C.의 학생들에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저녁 한성옥에서 어윤한 총무의 사회로 개최된 총회에는 김기옥, 강호관, 임주 전 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신근교 메릴랜드시민협회장, 협력업체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또 구수현 D.C. 시장실 아태담당 부국장과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 협회 발전을 기원했다.
홍진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해에는 회원 업소 모두 사업이 번창하고 부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어 협회 발전에 도움을 준 정세권 코카콜라 동중부 아시안 마케팅 디렉터와 박만출 이사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식품협회는 또 D.C.의 중고등생 8명에 각각 500달러씩 총 4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들 학생들은 D.C. 교육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정종만 장학회장은 “식품협회의 장학금 전달식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며 “그동안 170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고 연혁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윤병남 목사의 기도, 홍 회장의 환영사, 김영근 회장과 구수현 부국장의 축사 및 격려사, 장학금 수여식, 감사패 전달에 이어 만찬과 여흥순서로 진행됐다.
워싱턴식품주류협회는 1987년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에는 32개 지구에 3만5천명의 회원이 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