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협회 한인지부, 기금모금 카드판매...총 2만장 목표
2005-11-23 (수) 12:00:00
미 암 협회 한인지부(지부장 김성호)가 기금 모금을 위해 22일부터 연말 카드 판매에 나섰다.
이번 모금 활동의 목적은 미 암협회의 암 예방 계몽 및 암 연구, 암 예방교육, 무료 검진사업의 지원 및 한인지부의 활성화 지원에 두고 있다.
판매 목표는 총 2만장으로 수익금 전액은 미 암 협회 한인지부가 속한 퀸즈 지부에 제공된다. 판매카드는 비둘기, 나무, 포인세티아, 화환 등 4종류로 가격은 종류에 따라 2~2,30달러 선으로 별도 인쇄를 할 경우 50센트가 추가 부가된다. 카드 및 봉투 인쇄는 무제한 가능하며 500장 이
상 주문 시 5%, 100장 이상은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는 100장 이상 주문할 경우 단체 로고나 주소 등 원하는 디자인으로 인쇄가 가능하다. 특히, 신속한 제작으로 2~3일안이면 카드가 완료되고 퀸즈 지역의 경우 무료 배달도 해준다.연말카드 주문용지는 미 암협회 한인지부(718-263-2225) 및 에이스 인쇄(718-939-0040)로 연락하면 팩스로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 카탈로그도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호 지부장은 한인지부가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커뮤니티의 후원이 부족하다. 에이스 인쇄소 대표가 이번 행사에 사용될 카드 및 인쇄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나섰다“며 ”이밖에도 연말카드 판매 행사를 직원이 아닌 미 암 협회 한인지부 자문위원회가 모두 기획하고 실시하는 등 한인들이 직접 모금활동에 동참하고 나선만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미 암 협회 한인지부의 강성수 자문위원장은 “비영리단체인 미 암 협회는 추가적인 수익금이 없는 만큼 개개인의 기부와 한인커뮤니티의 후원으로 활동이 가능하다”며 “연말 카드는 교회, 업소 등의 한인단체들을 비롯해 개개인들이 실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판매 수
익금이 한인 건강 계몽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지부에 지원되는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 암 협회 한인 지부는 뉴욕시 일대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유방, 자궁, 대장암 검진을 비롯해 암 예방·퇴치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어로 번역된 각종 암 관련 홍보나 교육자료 제공하고 있다.<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