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날씨 ‘쌀쌀’ 장사 ‘후끈’

2005-11-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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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기구등 겨울용품 판매 급증세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난방기구, 내복 등 겨울용품을 취급하는 한인업소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타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들어 한파가 갑자기 몰아침에 따라 집집마다 가격 합리적이고 사용이 안전한 난방기구를 구하느라 비상이 걸렸다는 것. 뉴서울백화점의 차덕선씨는 예상보다 난방기구가 잘 팔려 현재 추가 구매를 고려 중이다. 준비했던 기획 상품들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지금도 이정도로 팔리는데, 진짜 추운 시기인 12월과 1월 사이에는 물건이 동날지도 몰라 더 주문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차씨에 따르면 특히 인기가 좋은 것은 열가마, 전기매트 등 난방용 기구를 비롯해 실내 공기청정제 등도 잘 팔리고 있다. 차씨는 요즘 기름값때문에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이 없다. 물건 사러 온 사람들이 모두 ‘전기값 안나가는 걸로 골라줘요’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중외갤러리아의 케이 박씨는 겨울 난방기구 전품목이 잘 나간다. 특히 한국산제품을 찾는 한인이 많다. 예를 들어 온풍기의 경우 미국산은 1500와트를 사용해 방전체를 따듯하게 하는 반면, 한국 제품은 800와트만 사용해도 반사작용을 이용해 웬만큼 방도 덥히고 전기도 절약하는 등 효과가 좋다는 것을 한인들이 더 잘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유가 시대에 알맞게 전기값을 절약할 수 있는 절전형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실용적인 겨울용 내복 및 잠옷 등을 사려는 한인도 늘고 있다. 의류도매상 ‘디 세일즈’의 켄 김 세일즈 매니저는 최근들어 내의 찾는 소매상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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