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칠리왁 주택 무장괴한 침입 소동

2005-11-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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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 경찰과 총격전 대비 대피

칠리왁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한 주택에 괴한들이 침입해, 경찰과의 총격전을 우려해 인근 주택과 학교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칠리왁 크리스타 브로익 경찰은 8일 오후 2시 30분 경 괴한이 8000-블럭 코벤트리 플래이스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총을 소지하고 있는 3∼5명의 괴한들과 대화를 벌였다고 말했다.
10분 후 총이 발사되어 경찰은 인근 주택에 사는 20여명의 집주인들을 소개하기 시작했으며, 순식간에 그 지역은 범죄현장의 장소와 경찰들의 비상경계선으로 변했다.
브로익 경찰은 피신한 주민들은 인근 호텔에 머물러 있었다면서 오후 10시쯤 되어 경찰 협상 팀이 되돌아왔고 그후 30분 내지 1시간 반 뒤에 괴한 모두가 자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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