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 소개

2005-11-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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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상용차부품 박람회에 한국관 개설

▶ 한국서 7개업체 참가

시카고에서 다시한번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생산력이 돋보였다.
시카고 무역관(관장 박범훈)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로즈몬트 전시장에서 개최됐던 ‘2005년 시카고 상용차 부품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농기계, 건설 중장비, 중소형 트럭에 사용되는 엔진, 브레이크, 샤시, 전기장치 등 상용차 관련 부품 전문 전시회이다. 전시회 주최측에 따르면, 전시회 기간 내내 제품 전시 및 수출입 상담은 물론 3백여개가 넘는 다채로운 기술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최첨단 상용차 관련 부품 소재 기술에 대한 소개 등 업체 간에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쳤다. 특히 전시회 성격이 물류, 유통, 건설 산업 등에 직접적 관련이 있는 상용차 부품 전시회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미국의 실물 경기를 측정할 수 있는 기회여서 경제전문가들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
상용차 박람회 한국관은 미국 상용차 부품 수입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올해가 첫 번째 개설된 것인데, 금년에 좋은 성과를 이룰 경우 내년에는 전시 참가면적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에서 성진, 셈영, 상우, 세영, 대현, 코렌스, 세일 등 7개 업체가 참가했다. 무역관의 박범훈 관장은 한국관 참가업체 7개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중소 상용차 전문 부품소재 기업들이라고 소개하고 전시품목 또한 범용 부품이 아닌 전문 부품으로 중국이나 대만산에 비해 월등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바이어들도 이번 상용차 전시회에 한국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연간 169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미국 수입시장을 일본,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우선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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