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지만 정성을 모았어요

2005-10-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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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회’ 연장자들 카트리나 성금 기탁

시카고와 서버브 지역에 거주하는 연장자들의 모임 ‘청담회’(회장 반영균)가 카트리나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본보에 100달러의 성금을 보내왔다.
반영균 회장에 따르면 13년전 연장자들의 친목을 다지는 단체로 시작한 청담회는 사람은 언제나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한국 소식 뿐 아니라 미국 사회와 건강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의사와 언론인 등을 초청해 알바니 팍 도서관에 모여 한 달에 한번씩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16명의 회원이 황혼이 지난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성금도 26일 월례회를 가진 자리에서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회원들이 카트리나 수재민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전달하자는 생각에 100달러를 모금했다. 반회장은 국가의 도움을 받아 살고있어 비록 작은 액수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을 모으자는 제안을 모두들 흔쾌히 받아들여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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