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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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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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시관복원기념사업회 그룹투어

1893 한국전시관복원기념사업회는 지난 10월 22일 주말 그룹투어를 실시했다. 기념사업회가 소규모 비정기 주말답사를 해오던 가운데 이번 주말 답사는 특히 1893년 시카고 박람회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는 위스칸신주 콜롬버스 박물관을 단체 그룹 방문하였다는데서 그 의의가 크다.
위스칸신주 콜롬버스 타운에 있는 콜롬버스 박물관은 기념사업회에 ‘The Book of Fair’ 등 1893년 시카고 박람회에 관련한 중요한 자료들을 기증하기도 한 댄 아마토씨가 관장으로 운영하는 사설 박물관이다. 댄 아마토씨는 기념사업회 그룹투어를 위하여 특별히 1893년 시카고 박람회 당시에 상징 건축물로 만들었던 페리스 휠(Ferris Wheel) 모형을 비롯한 각종 자료들을 직접 안내하고 투어 참가자들 전원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콜롬버스 신대륙 발견 4백주년 기념으로 열렸던 1893 시카고 박람회였기 때문에 이곳 콜럼버스 박물관은 특별히 1893년 시카고 박람회 유물들을 다수 수집 소장해오고 있다.
박물관을 둘러본 기념사업회 단체 투어팀은 이어서 미중서부에서 가장 빼어난 산중 호수인 데빌스 레이크(Devil’s Lake) 주립공원에서 산행을 했다. 참가자들은 중서부 최고의 단풍으로 유명한 데빌스 레이크 남쪽 절벽 위 트레일 코스를 따라 선바위를 비롯하여 절벽에 열린 듯 솟아 있는 바위 하늘문과 빙하시대에 만들어진 산꼭대기의 선녀탕 등을 둘러보았다. 이날 마지막 답사 코스인 파프리즈 글랜(Parfrey’s Glen)은 위스칸신주 최초의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특별한 곳으로 코리안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데빌스 레이크 호수 남쪽 입구에서 4마일 떨어진 파프리즈 글랜은 3백만년전 바닷가의 해안 조약돌층이 용암층에 덮힌 채 조약돌 해변이 지층을 이루고 있는 희귀한 곳이다. 기념사업회는 비정기 주말 답사에 참가하고싶은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847-204-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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