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영어
▶ 진철수 USA Briefing Editor
Michi Raab heard this half of a cellphone conversation while walking across 14th Street:
‘미치 라아브’씨가 어느날 14가 횡단 보도를 건너다가 들었다는 셀폰 대화. 물론 대화의 이 쪽 절반만 듣고 알려왔다.
“Hello.”
“헬로”
“Hi, I’m on the 14th Street.”
“나 지금 14가에 있어.”
+ a cellphone conversation 셀폰으로 하는 대화
+ this half of a conversation 대화의 이쪽 절반 (또 한쪽 사람의 말은 전연 들리지 않는다)
+14th Street 맨해튼 남부의 북단을 동서로 가로지른 큰 길 이름.
“O.K., I’ll meet you in Union Square Park.”
“잘 됐어. 그럼 우리가 유니언 스퀘어 파크에서 만나면 되겠네.”
“How about by the Gandhi statue across from Diesel?”
“디젤 건너편에 있는 간디 동상 곁이 어때?”
“Gandhi. Mahatma Gandhi.”
“간디. 마하트마 간디 말이야.”
“No, he is not on a horse.”
“아냐. 간디는 말 타고있지 않지.”
+ Diesel 디젤 전문 주유소가 있는지, 아니면 ‘디젤’이란 이름의 무슨 기업체로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회사가 있는 모양이다.
+ the Gandhi statue 간디 동상
+ he is not on a horse 간디는 승마상이 아니다. <대화의 상대 편은 동상이라고 하면 으레 말타고 있는 동상만 많이 보았기 때문에 승마상만 연상하게 되는 사람인 것 같다. 또 한가지 가능성은 셀폰으로 대화할 때는 소리가 분명하게 들리지 않기 때문에 “간디”란 말이 잘 안들릴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면, 간디가 어떤 사람인지도 전연 모르는, 형편없는 사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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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수 USA Briefing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