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타운에 대형 축구장 건설

2005-10-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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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완공…1만5천~6천명 수용 실외 축구장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다운타운에 최신 시설을 갖춘 축구장이 들어선다.
개스타운 인근 워터프란트 씨버스 터미널 인근 7헥터 부지에 1만5천~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장이 계획되고 있는 것.
‘와이트캡스 워터프란트 스타디움’이라고 명명될 이 야외 축구장은 일단 1만5천~6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되나 필요시 추후 3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추진되고 있다.
씨버스 터미널, 스카이트레인 역 및 RAV라인 역과 매우 근접 거리에 위치함으로서 교통 면에서 매우 편리함에 따라 일단 자체적인 주차시설은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민간 기업인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수차례 접촉한 바 있는 밴쿠버 시장 후보 짐 그린 시의원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밴쿠버 시를 워터프란트까지 크게 확장할 수 있는 훌륭한 개념의 프로젝트로 최신의 설계를 갖춘 경기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당국 승인 절차를 밟게 될 상기 프로젝트는 6,200만 불을 투입해 2007년 착공할 계획임에 따라 오는 2007년 개최될 세계 청소년 아마추어 축구대회는 일부 경기가 버나비 소재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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