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7일 강남식당에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남쪽 웃브리지와 스태포드 카운티 거주 회원들을 초청, 지역 모임을 갖고 결속을 다졌다.
김성찬 회장은 “이날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지역 한인 회원들은 물론 다수의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IFI(국제직물연구소) 가입, 월드비전 불우아동 후원, 카트리나 성금 모금, 회원 자녀 장학금 수여, 협회지 발간 등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불우아동 돕기 캠페인은 워싱턴 지역에서 한인세탁협회가 한인 단체로는 최초로 공동 조인식을 갖고 후원 모집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안에 200명의 제3세계 아동을 결연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모아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성금은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를 창구로 해 뉴 올리언스 한인세탁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장학금 시상식은 내년 1월7일 열리는 신년 파티에서 갖기로 했다.
협회는 대형 저가업소와의 경쟁, 통합 논의 등의 이유로 회원 권익 보호와 교육, 화합에 치중하지 못했다고 보고 올해 초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며 모임을 갖고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