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살인범죄 전국 3위

2005-10-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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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나, 위니펙 1,2위 차지

▶ 아보츠포드 매우 높아

인구 1,000명 당 살인 사건 발생률 면에서 광역 밴쿠버는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가운데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해 광역 밴쿠버에서는 56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해 인구 1,000명 당 2.58명 꼴로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 도시를 포함 여타 지역의 발생 비율(괄호 안은 살인 건수)을 보면 ▲레지나 4.98(10)가 1위, 뒤이어▲위니펙 4.89(34) ▲아보츠포드 4.39(7) ▲에드먼튼 3.39(34) ▲사스카툰 3.30(34) ▲밴쿠버 2.58(56) ▲캘거리 1.91(20) ▲토론토 1.80(94) ▲몬트리얼 1.73(63)順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04년 광역 밴쿠버에서의 살인 사건 발생률은 2.58로 2003년 2.1에 비해 증가했고 특히 지난 10년간 BC주와 퀘벡 주에서는 총기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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