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도밭에서 느껴보는 가을정취

2005-10-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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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나간, 다양한 볼거리 제공

▶ 닭띠해를 맞아 내놓은 상품인기

뜨거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가을철을 맞아 잠깐 다녀올 수 있는 곳은 없을까?
갓 이민 자나 아니면 여행자 또는 오랜 전에 BC주에 정착했더라고 일터를 떠날 수 없었던 사람들 모두 이번 가을에는 넓은 들녘에 포도향기로 그윽한 오카나간 지역을 다녀와도 좋을 성싶다.
지금 오카나간은 찾아오는 관광객을 맞이 할 준비로 분주하다. 포도주 상점마다 매장을 크게 확장공사를 벌이는 한편, 각 상점마다 내년 닭띠 해를 맞아 닭 모양의 포도주 병을 전시해놓고 있다. 이곳에서 ‘마이너스 13’제품을 한 병 구입하면 남다른 의미도 있겠다.
꼭 포도주가 아니어도 이곳 오카나간에서는 그 밖의 볼거리도 많다.
△북아메리카 최초 원주민 소유의 포도양조장인 ‘엔케이 밉 셀러’△포도주 담그는 법을 가르쳐주는 ‘틴혼 크릭’△웨스트뱅크 근처에 있는 오래된 포도파티오 레스토랑인 ‘쾌일 게이트 이스테이트’. 이곳에서는 주디 나이트 주방장이 요리한 새로운 메뉴가 지난 7월에 개시됐다. △세다크릭 호수를 가로질러 새롭게 지어져 있는 원형경기장 형태의 가건물. 이곳에서는 선셋 콘서트가 이어진다.
BC의 더 많은 정보를 알기를 원할 경우, 목적지와 여행정보를 알려주는 전화 1-800 HELLO BC 또는 www.HelloBC.com (kelowana)를 참조하면 된다.
오카나간에 있는 다양한 볼거리 안내.
■조이 와인과 팜 쿡킹 스쿨, 1-866-422-5643
■엘리펀트 아일랜드 오카드 와인, 250-496-5522
■파플러 그로브 와이너리, 250-492-4575
■레드 루스터 와이너리, 250-492-2424
■엔케이 밉 셀러, 250-495-2985
■틴호른 크릭 바인야드, 250-498-3743
■버로잉 아울 이스테이트 와이너리, 250-498-6202
■쾌일 게이트 이스테이트 와이너리, 250-769-4451
■세다크릭 이스테이트 와이너리, 250-764-8866
■미션 힐 패밀리 이스테이트 와이너리, 250-768-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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