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무원 교통비 지원금

2005-10-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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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인상 혜택 논란

▶ 연방 의원도 50.6센트/KM당 지급

정부가 유류 요금에 포함된 세금 인하 조치는 취하지 않으면서, 공무원과 연방의원에 대해서는 교통비 지원금을 슬그머니 인상하는 조치를 취해 비난을 받고 있다.
유류세 인하촉구와 관련 3만5천명의 서명을 받고 보수당에 청원차 의회에 도착한 전국 납세자 연맹 간부는“정부가 운전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 등을 포함해 대중들을 위한 유류세 인하 조치는 거부하면서 공무원들에게는 교통비 지원혜택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납세연맹은 GST를 포함한 각종 연방세는 리터 당 17센터를 넘는다며 5센트 인하를 촉구하고 있다.
연방 정부 국고국은 전국 공무원 앞으로 발송한 통지서를 통해 유류 요금 인상으로 인한 보조 차원에서 교통비를 보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의원과 공무원들은 KM 당 50.6센트 정도를 지원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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