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美 입국시 더 많은 정보 제시해야

2005-10-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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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지 정보 등‥4일부터 적용

이제부터 미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미 당국에 더 많은 정보를 제시해야 한다.
미 국토 안보부는 발표를 통해 4일부터 미국으로 입국하는 항공 승객들은 여권 제시만으로는 입국이 불가하며 입국 후 첫 숙박지 이름과 주소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 안보부는 또 항공사들은 승객 여권 유효기간은 물론 여권이 어디서 발급되었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강화된 이번 조치에 대해 한 언론사가 승객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일부는 짜증스런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일부는 비아냥거리는 반응을 보였다.
설문에 응한 한 여성은“두려운 분위기에 있는 미국에서 살기 싫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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