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자금 융자상환 2,500불 탕감

2005-10-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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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양 가족 있을 경우 6,500불까지

재학 기간 중 학자금 융자를 받았던 BC주민들을 위해 정부가 학자금 부채 탕감 조치를 취했다.
고등 교육부 머레이 코엘 장관은 4일 발표를 통해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BC주 학생을 위한 학자금 융자 중 총6,550만 불에 대해 탕감한다고 밝혔다.
2년 제 이상 대학에서 풀-타임 학생으로 등록한 학생으로 일정기간 진행(34주 수업)되는 여러 코스 선택을 위해 최대 한도까지 융자를 받은 일반 학생은 2,504불을, 부양 가족이 있을 경우 재학기간 첫 4년간 융자금에 대해 6,584불을 탕감 받게 된다.
코엘 장관은“그 동안 무상(그랜트)으로 학자금을 지원하던 것은 폐지된다”며“탕감 조치는 있지만 상환 의무를 부과하는 론 프로그램이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을 마칠 의욕을 보다 고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8월1일부터 금년 8월31일까지 융자를 받은 학생에게 적용되는 이번 탕감 조치로 인해 24,744명이 혜택을 입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융자금 내역 등 정보를 보관하고 있어, 해당 학생들은 융자금을 탕감 받기 위해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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