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교육 통해 한국문화 확대”

2005-10-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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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문화협회 서병길 신임회장 밝혀

▶ 이사회, 공연팀 기획팀 재정팀 구성키로

‘한인 문화의 날’행사를 주관하는 한인문화협회 서병길(64세·치과 재료 무역업) 신임 회장은 “한국 사회 커뮤니티를 위해서 개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뭔가를 하고싶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서 회장은 “문화에 대해서 문외한이나 누군가 맡아 일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섬기는 자세로 맡게됐다”면서 “하나 하나 배우는 자세로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또 “대표적인 한국 문화 하면 사물놀이가 떠오르지만 실제로 한국 문화는 음악, 고전무용, 문학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부분이 많다”면서 “한인 커뮤니티 사회뿐만 아니라 캐나다 주류사회에까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기성 세대보다 청소년 세대에 대한 한국 문화 알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서 회장은 “교육의 기반이 없는 문화는 있을 수 없다”면서 한글 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청소년 교육을 통해 저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회장은 4일 인사동에서 이사진들과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이에앞서 이사회는 한인문화협회의 원할한 업무 추진을 위해서 △공연팀 △기획팀 △재정팀 등 3개 팀을 구성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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