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헬즈 엔젤스 단원들 대거 처벌

2005-10-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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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까지 최소45명

▶ BC 범죄조직 무려 108개

BC주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오토바이 갱단 헬즈 엔젤스에 대한 당국의 단속으로 처벌된 단원은 최소한 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썬은 범죄 조직에 대한 특집 기사를 통해 지난 해 단순 처벌이나 검찰에 의해 기소된 헬즈 엔젤스 단원은 최소한 45명이라고 언급했다.
이 신문은 당국의 자료 및 자체 취재를 통해 이 조직은 BC주에서 활동중인 크고 작은 범죄 조직 108개 중 가장 규모가 크며, BC주는 물론 전국 및 국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주장하고 있는 이들의 범죄 행위를 보면 BC주에서 이들은 ▲마약 및 무기 밀매 ▲조직원 살해 ▲폭행 ▲기물 파괴 등이다.
이 신문은 또 BC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 범죄 조직들의 연간 총 수입 규모는 무려 60억불에 달하며, 경찰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수사 당국에 알려진 크고 작은 범죄 조직의 72%는 금년에 별 다른 제재 없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서 조직 범죄 피해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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