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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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띤의 스페인어 회화와 중남미 문화 산책 ¡Hola! amigo

2005-09-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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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남미 ABC 3국과 스페인 제국

제409회. 방문 6. “걱정 마” “편안히 하세요”

Mar?: Tomen asientos, p?ganse c?odos.
Martin: No te preocupes. Estamos muy c?odos.
Mar?: ¿Tienes ganas de tomar algo?
Martin: ¿Me traes un vaso de jugo de naranja?


Tomen asientos는 “자리에들 앉으세요”의 복수 표현으로, tomen의 원형 tomar는 영어의 take와 동일하고, asientos는 ‘좌석’이란 말이다. “앉으세요”의 다른 예의 있는 표현으로는 Sientese가 있고, 친근한 표현은 Si?tate라고 하니 같이 기억해 두어라.

P?ganse c?odos 역시 기억하여야 할 중요한 표현이다. Ponganse는 poner 동사의 명령법의 권유형 복수로, 재귀동사의 용법으로 쓰여서, “당신들 자신을 두세요, 놓으세요”가 직역이다. c?odos는 ‘편안한’이란 형용사로서, P?ganse와 함께, “편히 하세요, 편히 앉으세요”의 의미로 쓰였다. poner 동사의 권유형은 생활 속에서도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예를 들어 P?galo aqu煮?“그걸 여기다 놓으세요”의 표현이며, 친근형으로는 Ponlo aqui가 된다.
No te(se) preocupes(preocupe). “걱정 말아”(괄호 안은 경어). 역시 중요한 상용어이다.
Estamos muy c?odos “우리는 대단히 편안해”의 뜻이 된다.
다음에 또 많이 쓰이는 표현이, querer 즉, “원하다”라는 동사 대신 “의욕이 있다”라는 tener ganas를 사용하여, ¿Tienes ganas de tomar algo? “뭘 좀 마실래?”의 뜻으로, algo는 영어의 something에 해당되어 “어떤 것”을 가리키는 부정대명사이다.
이 단어의 반대말이 nada 즉, nothing이다.
‘tener ganas de+동사원형’의 용법은 생활회화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영어의 I feel like to ~에 해당되는 표현으로 “~할 생각이 있다”로 흔히 쓰인다. 몇 가지 예문을 살펴보기로 하자.
Tengo ganas de comer algo.
“무엇 좀 먹을 생각이 나는데”
Tengo ganas de tomar un trago.
“한잔 할 생각이 나는데”
Me traes “나에게 가져오다”, un vaso는 ‘한 컵’, jugo de naranja는 ‘오렌지주스’로, ¿Me traes un vaso de jugo de naranja? “내게 오렌지주스 한 잔만 가져 다 줄래?”의 물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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