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I.프랫 등 전국 50여개 학교 관련 교과과정 마련
디지털 미디어 산업분야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비디오 게임 관련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이는 매년 디지털 미디어 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탓에 관련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지닌 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보이(Game Boy)나 엑스박스(XBox)와 함께 자라난 신세대 학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대학의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뉴욕 렌슬러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RPI)도 지난해 애니메이션, 게임과 인지력, 컴퓨터 뮤직, 게임 등을 포함한 부전공 학과를 개설, 첫 해 27명을 배출했다. 이어 올해는 수강생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자 정식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전공학과로 개설키로 했다.
이외에도 뉴욕 브루클린 소재 프랫 인스티튜트나 콜로라도 대학 등 전국적으로 최소 50여개 대학이 비디오 게임과 디자인 및 개발 등에 관련한 교과과정을 개설해 놓은 상태다. 워싱턴 대학도 게임 디자인 과정을 제공, 학과목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애리조나 소재 피닉스 아트 인스티튜트에서는 게임 및 디자인 관련 학사학위 과정을 정식으로 마련해
놓고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은 컴퓨터 그래픽과 게임 테크놀로지 분야의 석사학위 프로그램까지 개설해 놓았다.
현재 미국의 비디오 게임 산업은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앞으로 인력 수요 및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밝은 분야로 점쳐지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