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광 촌에서 60대 남자

2005-09-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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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에 물려 사망

번즈 레이크에서 소년이 곰에 물려 중상을 입은 데 이어 이번에는 금광 촌에서 일하던 60세 남자가 곰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린스 조지에서 남동쪽으로 약100KM 떨어진 인버미르 지역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아서 루이씨가 회색곰에 물려 숨진 채 발견됐다.
보우론 강을 따라 형성된 금광 개발 캠프에서 일해 온 그는 동료에 의해 이틀 전 실종 신고된 상태였으며 경찰에 의해 22일 아침 발견되었다.
현장 상황을 파악한 수색 팀은 그가 갑작스레 나타난 곰과 맞닥뜨리는 바람에 도주할 틈도 없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전문가들에 의하면 곰의 활동은 5~10월 동안 활발하며 특히 8,9월에 가장 활발해 이 기간 중에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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