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생들 버스 무료승차

2005-09-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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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링크, 내달 초 5일간 만

내달 3일부터 5일간 한시적으로 학생들에 한해 버스 무료 승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광역밴쿠버 교통 공사인 트랜스링크 측은 발표를 통해 내달 3일부터 시작되는 승용차 이용 대신 학교까지 걷기 국제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와 아울러, 교통 요금이 비싸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당국으로서 돕는다는 의미에서 버스 무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1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트랜스링크 이사진들이 버스 무료 승차와 관련 밴쿠버 시의회 데이빗 카드만 의원이 발의한 동의 안을 통과시킨 것.
한편 트랜스링크 측의 이번 결정은 이날 회의에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한 밴쿠버 교육청 소속 제인 부이 교육위원이 현행 교통 요금이 너무 비싸 가령 취학 연령의 자녀 3명을 둔 학부형이 1구간 요금만으로도 하루 13.5불을 지출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과 아울러 시민 단체의 압력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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