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숙제 풀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무료 서비스가 상당히 많다. 다만, 운영자가 누구인지 모를 때에는 대학이나 정부 에이전시 등 가능한 믿을 수 있는 기관이나 업체인지 여부라도 확인하도록 한다.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대부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지기 때문에 해답을 듣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유념해 둬야 한다. 숙제 도우미 웹사이트는 숙제를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숙제 풀이에 도움을 주는 것임을 잊지 말고 정답만 찾으려 하기보다는 풀이과정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자세를 갖도록 자녀를 지도해야 한다.
■Dial-A-Teacher: 뉴욕시 교사노조(UFT)가 지난 1980년 1월 첫 선을 보인 `다이얼-어-티처’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자녀들의 숙제를 지도하는 학부모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현재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
영하고 있으며 영어·수학·과학은 물론, 기타 과목에 대한 질문도 가능하다.영어 이외에 한국어를 비롯한 9개 소수계 민족 언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 이용번호는 212-777-3380이다.
■Ask Dr. Bob: 텍사스 A&M 대학 해양학과 로버트 스튜어트 교수가 운영하는 무료 숙제 도우미 웹사이트로 연방우주항공국(NASA)로 부터 1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 받고 있다. 해양과학에 관한 모든 질문에 대해 정답만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문헌이나 링크 사이트를 연결해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어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OceanWorld.tamu.edu 또는 oceanworld.tamu.edu/home/ask_dr_bob.htm
■Fliegler Math Tutor: 은퇴한 공학도인 헨리 플리글러 박사가 하루 3시간씩 학생들의 수학문제 풀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외부의 기금 지원을 받지는 않지만 서비스는 무료 제공된다. 지난 1996년부터 10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 학생에서부터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이용자 대상이
폭넓다. ▲www.fliegler.com/mathman.htm
■Ask Dr. DIG: 고고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사이트로 `DIG’라는 제목으로 연간 9개의 잡지도 발행하고 있다. ▲www.digonsite.com/drdig
■Ask An Expert: 여러 과목별로 다양한 문제 풀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종합 사이트라 할 수 있다. ▲www.ciese.org/askanexpert.html
■WebMath: 수학 문제 풀이에 도움을 주는 웹사이트. ▲WebMath.com
■Ask Me Now: 최근 선보인 유료 프로그램으로 휴대폰으로 이용자들에게 전화나 메시지로 간단한 질문에 답해주며 한 개 질문당 40센트씩 이용료가 부과되지만 학생들에게는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www.askmenow.com
■Google Answers Service: 구글 검색업체가 제공하는 온라인 유료 서비스로 크레딧으로 이용료를 결제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대신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