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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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띤의 스페인어 회화와 중남미 문화 산책 ¡Hola! amigo

2005-09-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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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남미 ABC 3국과 스페인 제국

제399회. 방문 1. “지나는 길이에요”

Martin: Buenos d?s, ¿est?la Srta. Diana?
Maria: No est?ella ahora. Salio.
¿Quiere dejar alg? mensaje?
Martin: Soy Martin. Estoy a paso.
Voy a volver a pasar m? tarde.

예의를 지켜야 할 사이의 아침 인사로는 Buenos d?s가 가장 무난하다. “(누구누구) 있습니까?”라고 물을 때는 estar 즉, “있다”의 be동사 3인칭 단수인 est搔?써서, “¿Est?누구 누구)?”라고 묻는 표현이 사람을 찾는 표현 중 가장 짧은 표현이다.
그러므로 ¿Est?la Sta. Diana?는 “디아나씨 계십니까?”이다. 물론 통화 때 통화 대상을 찾을 때도 같은 표현이 쓰이나, 이 경우는 전화로 통화하는 경우가 아니고 직접 방문한 경우이며 다음의 표현도 흔히 쓰인다.
Vengo a ver a la Srta. Diana.
“디아나씨 좀 보러 왔는데요”
Vengo는 venir(오다)의 1인칭 단수 불규칙 변화이고 ver는 “보다(see)”로서 “~를 보러 왔다”가 된다. ‘왕래발착 동사’ 뒤에 동사(원형)가 올 때는 전치사 a를 꼭 써야 한다.
‘왕래발착 동사’란 가다(ir), 오다(venir), 떠나다(salir), 도착하다(llegar) 의 네 동사를 말한다.
No est?ella ahora. “그녀는 지금 없는데요”
ahora는 ‘지금’이란 부사로서, 미국에 거주하는 라티노들이 ahorita(지금 바로)라고 강조하는 용법으로 주로 쓰인다. sali遮?salir(나가다. 떠나다)의 과거 3인칭 단수 변화로, “나갔는데요”가 되겠다.

다음 mensaje는 ‘메시지’이고, dejar는 “남기다”의 동사이므로, ¿Quiere dejar alg? mensaje?는 “메시지를 남기시겠습니까?이며, mensaje와 같은 의미로 recado도 쓰인다.
Soy Martin “저는 Martin이에요”
Estoy a paso “지나는 길입니다” 즉,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렀습니다”라는 표현이며, 여기의 paso란 영어의 step에 해당되는 단어로 관용어적 용법으로 쓰였다.
Voy a volver는 “돌아오겠다”라는 미래 표현 외에도, volver 동사 뒤에 동사원형이 오면 “다시 ~하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상용어이며, m? tarde는 ‘더 늦게’ 즉, ‘나중에’라는 대단히 중요한 부사로서, “나중에 다시 들르죠”라는 말이 되겠다. 표현이 전체적으로 전화하는 표현과 같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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