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장자들도 솔선수범 동참

2005-09-11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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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회, 카트리나 수재의연금 560달러 모금

시카고 한인사회의 원로들이 카트리나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지난 9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던 시카고 한미상록회 이사진과 회원 30여명은 즉석에서 수재의연금을 걷자는 의견을 내고 평상시 아껴뒀던 쌈짓돈을 꺼냈다. 김순 상록회 회장은 이번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한인 동포들을 포함해 많은 이재민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그리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노인들이 틈틈이 어렵게 모은 돈이니 좋은 일에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관헌 상록회 이사장도 시카고의 원로들이 이렇게 모금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더욱 많은 기관과 단체를 비롯해 한인 동포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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