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장개척 ‘러시’
2005-09-08 (목) 12:00:00
▶ 한국 인쇄·자동차업체등 잇달아 방문
▶ 수출·투자유치위해 본격 마케팅 활동
지난 6월 시카고를 방문한 경상남도의 자동차부품 무역대표단이 성공적인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이번 달에도 한국에서 대규모 시장 개척단이 대거 시카고를 방문해 수출과 외자유치의 바람을 일으키고있다.
시카고 무역관(관장 박범훈)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교학사, 태양당 인쇄, 동광문화인쇄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인쇄수출업체들과 서울 인쇄센터, 서울 무역관에서 파견된 총 21명으로 구성된 ‘서울 인쇄센터 북미 시장 개척단’이 시카고를 방문해 바이어와 수출 상담, 전시회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시카고에 도착한 이들은 8일 오전 스코키 더블트리 호텔에서 미국의 인쇄물 브로커 협회 (PBBA)회장 빈센트씨를 특별히 초청해 ‘대미 인쇄 시장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대형 바이어의 방문 수출 상담, 인쇄물 브로커와의 종합 수출상담을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달 28일에는 인천시에서 11개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들이 시카고를 방문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으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다음달 2일에는 서울 무역관에서 주관하고 현대·기아 자동차와 현대 모비스 등의 업체에서 참가해 2005년 코리아 오토데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외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달 2일 시카고에 도착해 세계 무역센터에서 3백여 개의 무역센터회원들과 시카고 상공회의소의 회원 3천여 개 업체들을 상대로 한국경제와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회 가져 미국의 자동차 부품 업체들에게 한국의 투자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박범훈 관장은 인쇄 수출산업의 경우 한국의 주요 수출경쟁상대국인 홍콩이나 싱가폴 등은 연간 약 7억달러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연간 약 1억5천만 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자동차와 인쇄산업의 비중이 높은 중서부 지역을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도 많은 한국 내 기업들의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밴쿠버와 워싱턴을 거쳐 시카고에 들른 한국의 인쇄수출업체 대표들과 시카고 무역관 관계자들은 7일 서버브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갖고 시카고 지역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황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