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 과학고 한국어반 담당 최경미 교사, 한인학부모회 상견례
2005-09-13 (화) 12:00:00
언어는 힘입니다. 앞으로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타민족 학생들이 한국어반 문을 두드리는 날이 곧 도래하도록 한인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합니다.
브롱스 과학고 한국어반 담당교사로 올 가을 새로 부임한 최경미 교사는 11일 한인학부모회(회장 이용원) 주최로 마련된 학부모 상견례에서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열의에 무척 놀라웠다며 첫 수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삼박자를 잘 맞춘 모두의 노력이 한국어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올해로 3년째 맞는 한국어반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과 더불어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이용원 회장은 그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학기에는 총 37명의 한국어반 수강생을 확보했다. 이 상태라면 내년이면 2개 학급 증설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어 과목 수강은
고교 학점 이수는 물론, 대학 진학 후에도 제2외국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여러 이점이 많은 만큼 자녀들의 한국어 수강 신청을 학부모들이 적극 권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